백종원에게 배우는 부동산 노하우...? (모든 길은 통한다.)

자칭 요리연구가이자 사업가이며 방송인이기도 한 백종원이 집밥 백선생을 하며 이야기 했던 요리 방식을 살펴보면 일명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사업방식과 많이 일맥상통한다.

백종원이 이야기 했던 요리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 보면 아래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듯 합니다.

1.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요리의 결과물을 우선 상상하라.

2. 하나하나의 기술들을 익히기 보다는 해당 연습을 실전인듯 하라.

3. 요리가 완성되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닌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라.

백종원 부동산 노하우 -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라 (사진 출처 : 더본코리아)

이것을 부동산으로 풀어보면 어떨까요?

1. 내가 사고 싶은 그리고 목표로 하는 결과물을 상상하라.

    내가 사고 싶은 집은 인 서울에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이며 20평형대 아파트에 가격은 3억원 미만에 화장실은 2개이고, 10년 이내의 아파트로 지하철이 부근에 있으며.... 구매 한 다음 ~년 후 판매 시 이익이 어느정도 나고 그 다음 좀 더 큰 평수로 이사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위 처럼 결과물은 디테일해야 한다. 어떤 기준을 명확하게 세우고 그 결과물에 대한 현실성이 있는지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곳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어떤 조건들이 추가로 필요한지도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2. 자신의 목표를 위해 실전처럼 해라.

   부동산을 알아보러 돌아다니는 것에는 리스크가 없다. 시간적 투자만이 있을 뿐이다. 자신의 조건을 하나하나 파악해보라.

   내가 살고 싶은 집. 내가 투자를 하고 싶은집. 하나하나 목표로 삼고 그 집의 환경을 보면서 어떤 부분을 체크해야 하는지 파악해 보아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로열동과 로열층에 대한 파악 그리고 그에 따른 가격적 차이를 분석하고 향후 주변 입주 물량을 파악하는 등의 일을 모두 해 보아야 할 것이다.

   직접 목표로 해 볼 만한 곳의 부동산에 가서 직접 매물을 보기도 하고 목표 매물 주변과 옆, 위, 아래 등 집의 등기부등본을 띠어 대지권 비율이나 얼마나 매매거래가 자주 일어났는지 등을 파악해보는 것도 좋다. 부동산 실거래 사이트에 가서 시세가 어느정도 하는지 파악하는 것도 말이다.

   그리고 그 동네의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파악해보는 것도 좋고...

3. 만약 물건을 찾았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전문가에게 추가로 자문을 들어보자.

   모든 사업이 그렇겠지만... 아는 것 만큼 보인다. 그러나 아는 것이란 사람마다 다르고 일부 분야마다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라고 할 만한 분들에게 물어보는 것은 중요하다.

   집의 구매 전 체크를 받아볼 수 있다면 내가 몰랐던 그 주변의 개발상황이나 세무적 판단 등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모든 길은 통한다고 생각한다.

원래 나는 IT분야의 컨설턴트였지만 요즘 부동산쪽으로 공부를 많이 하고 있는데...

사실 바라보는 핵심은 그리 다르지 않다.

영화와 게임에 사업을 진행하는 소니의 적이 스포츠 용품을 만들어 파는 나이키인 이유는 스포츠를 하러 나가있는 동안 영화나 게임 등에 관심이 줄어들면서 매출을 신장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모든 사업은 이렇듯 서로 연결되어 있다.

내가 부동산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기 시작하였던 것도 10년 전 U-CITY에 대한 컨설팅을 하면서였다.  (참조 : http://itreport.tistory.com/category/Ubiquitous/U-City )

U-CITY를 위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전체 인프라를 어떻게 가져가야 모든 이들이 그 혜택을 볼 수 있는가였다.

주제의 관점이 이제 내가 어떻게 혜택을 볼 수 있을까?로 바뀌었을 뿐이다.

자. 이제 위의 방식대로 다시 한번 부동산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백종원은 전역 후에 목조주택 바람이 일어나자 자재를 수입하여 판매하고 시공까지 했던 일화는 유명합니다.

즉, 사업의 전체를 보고 자신만의 영역을 하나씩 만들어 갔죠. 그러나 외부 사업의 리스크(IMF)를 맞으며 음식사업에 올인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는 미국의 금리, 북미대화 등 여러 외부적 요소들을 안고 있습니다. 마지막 전문가 추가 자문은... 대출 시 고정금리 및 변동금리 선택 등에 대한 자문 등을 얻을 수 있는 길들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백종원의 노하우는 다른 사업에서도 동일하다고 봅니다.

1. 완성품을 생각하면서 

2. 하나하나의 기술 대입을 먼저 상상하고 체크사항을 파악하면서 실전으로 하나하나 대입하여 확인하고 

3. 마지막으로 전문가에게 한번 더 체크해 보는 것. 

이것은 어느 사업이나 동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s. 논현동 먹자골목에 백종원 거리를 만들었던 만큼... 부동산 노하우도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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